(작년 - 2022년에 다녀온 것 후기, 네이버에 비슷한 글이 있다면 그것도 내 블로그 일것임)
시시포스는 유명한 독일 베를린의 테크노클럽이다.
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, 클럽을 종종 가지만 테크노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가보길 추천한다!
친구한테 듣기로 이전에 공장이었던 곳이라고 하고... 입장하면 테크노 음악 나오는 큰방/작은방 가기전에 야외 open air 공간에 이것 저것 볼 것이 많다. 마치 옛날 놀이공원에 가면 이런 것이 있었을 것 같은 느낌?
아쉽게도 실내에선 사진촬영 금지임, (입장할 때 폰 카메라에 스티커 붙여야 함, 그리고 굳이 안에서 몰래 사진찍는 사람도 없다...)
입장료 25유로 캐쉬 - 2022년 9월 기준
우리는 4명의 베를리너 + 방문객 2명인 그룹이면서, 남2여4 였기 때문에 무난하게 입장했던 것 같다.
토욜 11-12시쯤 적당한 시간에 갔고 가니까 이미 시시포스 대문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. (근데 새벽 1-3시에도 줄선다. 아예 4-5시쯤 가면 안 설듯.)
한 시간쯤 기다렸고, 입장료는 25유로 현금이다. 내가 간 토요일 밤,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...와 여기 캐쉬라서 세금신고도 제대로 안할꺼같고 떼돈벌겠군. 이라고 생각했다.
입장할 때 손목에 스탬프 찍어주고, 이 스탬프가 있으면 주말동안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한다.
그런데 한 번 나갔다 들어올때도 줄 다시 서야한다. (라고 나갔다 들어온 친구가 짜증내면서 말했다.)
그런데 줄 서서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해서, 입장이 보장되는 건 아닌데... 실제로 우리 앞에 그룹은 (남자들만 대여섯명이긴 했음) 리젝 되었고, 그 외에도 입뺀당한 사람들을 꽤 봤다.
사람들을 그렇게 리젝시켰는데도 2-3시쯤 되니까 클럽에 사람 겁나 많던데... 그래..리젝시키는데 거침이 없더라.
나와 친구들이 (내친구 4명은 베를린에 사는 애들) 관찰해봤는데,
<<입뺀방지 팁>>
- 힙스터 스타일 : 가능한 베를린 힙스터처럼 검정 워커, 까만 가죽 자켓, 혹은 후디 등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. 이 스타일은 클럽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입니다.
- 관광객 티 내지마세요 : 너무 환상적이거나 흥분한 표정을 내지 말고 쿨하게 행동하세요. 지나치게 관광객 같이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.
- 과도한 메이크업과 드레스업 피하기: 지나치게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과하게 드레스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힐을 신은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으며, 오히려 클럽 분위기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.
- 남자 그룹 주의: 남자가 많거나 남자만 있는 그룹에 속할 경우 입장이 거부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. 주위에 티피컬한 관광객들과 남자 그룹이 있을 때 조심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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