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의/경고- 한국의 문화와 매우 다를 수 있음, 읽을때 주의하세요 !!
일욜에 낮에 호수갔다가, 나는 너무 피곤했는데, 친구가 about blank 라는 클럽에서 파티가 있다고 가자고 했다.
오잉 일밤에 파티라니..과연 베를린답다.
RA guide (resident advisor guide) 앱에 설명은 이러햇음... & 이 파티 있다고 알려준 친구의 짧은 설명은 q u eer ㅅㅅ 파티 라고 .. 아 ..
저녁으로 졸라 맛있는 피자를 먹고, 11시반쯤 출발해서 자정쯤 도착, 나는 개 피곤해서 일단 레드불 한캔 마시고 시작.
드레스코드 없다길래 어제 베억하인 갈때 입은 그대로인데 내 하양색 스니커즈를 신었고, 흰 남방을 입었다.
조금 기다리고, 바운써는 완전 친절했다. 이 클럽 와본적 있냐고 물어보고, 어떤 파티인지 간략히 설명했고, 중간에 불편한 기분을 느끼거나 하면 직원한테 말하면 된다고 했다. 알앗다고 하고 들어감. (우리는 3명 - 여2, 남1)
가방안을 철저하게 검사하고, 폰카메라에 스티커 붙이고, 입장했다. 캐쉬12유로.
들어가니까 실내는 티피컬한 클럽느낌인데, 아주 작았다. 바1개, 오른쪽에는 디제이+춤추는 공간 있고...왼쪽에는 앱에서 설명했듯이 flinta focused space..있었고, 까만천으로 공간이 나눠져 있었다. (FLINTA라는 단어를 첨 봤는데 나중에 구글 찾아보니 FLINTA*: This german acronym stands for women, lesbians, inter, non-binary, trans and agender people 라고 함)
까만 천 안에 있는 공간에서 flinta 들이 .. 하고 있는 듯??
건물 아웃도어 공간이 더 컸다. 시시포스 느낌으로 야외에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오두막 같은거 있었고...사람들의 패션은 다양했고 잘 안입은 사람들도 있었고...
아웃도어 벤치에서 혼자서 하고 있는 남자도 있었고, 캐빈 구석에서 여러명이 하고 있기도 했다. 이런 종류의 클럽이 처음이라 완전 놀라울줄 알았는데, 아 사실 별 생각이 안들었따..이미 영상같은걸로 많이 단련되서?
매우 새로운?! 기분이 들었다. 그와 동시에, 늘 같은 곳에서만 하는 커플이 새롭게 이런데 와서 체험할겸(?!)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생각 ...
벤치에서 다른 사람들과 얘기를 좀 하다가, 친구 따라다니다가, 나는 진짜 졸려서 나중에는 내친구2명이 서로 얘기하고 있을때 옆에서 거의 졸고 있는 상태... 아마 덜 피곤한 상태에 갔으면 더 즐길 수 있었을듯.
돌아올때는 30분 걸어서 집에 도착함. 빡센 하루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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